2025년 5월 14일 (수) 31일차 (45코스, 46코스 일부)
(손양면) 24° 맑음 / (강현면) 29° 구름 많음
45코스(17.6Km, 난이도 쉬움)는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하여 아바이마을과 속초등대를 지나 영랑호를 돌아서 장사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45코스 출발점에서 숙소까지 사이에 있는 속초 해수욕장을 보지 못하여 아침에 일찍 기상하여 출발점으로 걸어 내려갔다. 갯배를 타고 강을 건너니 어머니 고향 함경북도 북청 아바이 순대국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먹고 싶은데 아침 일찍 문을 연 곳이 없다. 참 아쉽다. 이른 아침의 속초해수욕장과 속초아이대관람차가 눈낄을 끈다.
다시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그 동안 메고 다녔던 짐 일부를 정리하여 집으로 부치기로 하였다. 우체국 문을 열자마자 바로 짐을 보내니 절반 정도 무게가 줄어든 느낌이다. 집사람 발도 병원에 가서 점검하고 출발하니 오전 10시 정도가 되었다.
동명항의 해돋이정자로 유명한 영금정이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폐쇄가 되어 올라가 보지는 못하고 나아간다. 영랑해안길을 따라 속초등대를 올려다 보며 등대해변을 지나간다. 영랑호로 코스가 이어진다. 어마어마하게 큰 호수 정면에 설악산 전경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대청, 중청, 소청, 신선대, 달마봉, 울산바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랑호 중간에 있는 영랑호수윗길로 3분의 2정도만 돌아오는 데도 거의 2시간이 걸렸다. 점심을 먹고 조금 나아가니 45코스 종점인 장사항이다.





















46코스(14.7Km, 난이도 쉬움)는 장사항을 출발하여 청간정과 천학정, 능파대를 거쳐 삼포해변에 이르는 코스로 해안길을 따라 문화유적지, 송림과 해안 절벽을 지나는 길이다. 장사항을 지나니 속초를 벗어나 금강산 고성군으로 접어 들었다. 이제 해파랑길의 마지막 남은 행정구역이다. 봉포해변과 봉포항을 거쳐 천진해변과 청간정을 지나 아야진항구에 도착하여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