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각장애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IT로 세상을 향해 발디딤하는 시청각장애인’ SeasonⅡ 진행
- 점자정보단말기 대여·교육·실습을 통한 정보화 역량 향상 및 사회참여 촉진
- 시청각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한 여행으로 자조모임 형성과 심리적 자립감 증진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단체활동 및 행사 지원사업 ‘IT로 세상을 향해 발디딤하는 시청각장애인’ Season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점자정보단말기 활용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부산 여행은 ‘당사자 주도 여행’으로. 시청각장애인 6명이 직접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해 지하철 알람 앱,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인터넷 정보검색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안동 예미정에서 전통음식 체험과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자갈치시장과 송도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광안리 해변 등을 방문했다.
시청각지원팀 이창진 팀장은 “이번 부산 여행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세상과 연결되는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점자정보단말기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술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보다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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